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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은 평소에 눈 건강을 얼마나 신경 쓰고 계신가요? 시력이 나빠지거나 눈이 피로할 때는 안과를 찾지만, 사실 눈의 내부 건강은 우리가 쉽게 알기 어렵습니다. 특히 눈 안의 압력(안압)이 높아지는 경우, 녹내장 같은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안압검사를 받는 것이 눈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오늘은 안압검사가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 검사 과정과 결과 해석 방법, 그리고 주의할 점까지 하나하나 쉽게 알려드리겠습니다.  혹시라도 "나는 시력이 괜찮은데, 안압검사를 받아야 할까?"라고 고민하고 계신다면 이 글을 끝까지 읽어보시고 한 번쯤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1. 안압검사 필요성, 진행방법 

안압검사는 말 그대로 눈의 압력을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눈 안에는 방수(눈의 내부를 채우고 있는 액체)라는 것이 흐르고 있는데, 이 방수가 정상적으로 순환되어야 눈의 압력이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하지만 방수의 흐름이 막히거나, 과다하게 생성되면 눈의 압력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면서(고안압) 눈 속 신경(시신경)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녹내장 같은 심각한 안과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안압이 너무 낮아지는 경우(저 안압)에도 눈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안압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안압검사는 아주 간단하고 빠르게 진행되는 검사이며, 안과에서 기본적으로 시행하는 필수 검사 중 하나입니다. 안압이 정상 범위를 벗어나게 되면 눈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녹내장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안압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녹내장은 실명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안과 질환 중 하나입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 서서히 시야가 좁아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안압이 높을수록 녹내장의 위험도 증가하기 때문에, 안압 검사가 필수입니다. 안압이 높아지면 눈이 뻑뻑하고, 두통이나 눈 피로감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안압이 너무 낮으면 눈이 흐릿해 보이거나, 쉽게 피로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백내장이나 다른 안과 질환과의 연관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백내장 수술 후에도 안압이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 후 경과를 체크하는 과정에서도 안압검사가 필요합니다. 당뇨망막병증, 고혈압성 망막병증 같은 전신질환과 관련된 안과 질환에서도 안압이 변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눈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40세 이상이라면 1년에 한 번 정기적인 안압검사가 권장됩니다. 녹내장 가족력이 있거나, 근시(고도근시)가 심한 경우 더 자주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안압검사는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두 방법 모두 간단하고, 통증 없이 빠르게 진행되는 검사입니다.   비접촉식 안압검사 (Air Puff Test, 공기분사법)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 눈에 바람(공기)을 살짝 분사하여 안압을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검사 방법으로는, 턱을 기기에 올리고 검사 장치를 응시합니다. 기계에서 짧은 바람이 눈에 분사되며, 그 반응을 통해 안압을 측정합니다. 몇 초 만에 끝나며, 통증이 없습니다. 장점으로는, 빠르고 간편하게 검사할 수 있음, 마취 안약을 사용할 필요가 없음. 눈을 직접 접촉하지 않아 감염 위험이 없음. 단점으로는,  순간적인 바람이 눈에 들어와서 깜짝 놀랄 수 있음.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어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음. 접촉식 안압검사 (골드만 안압계, 아프라네이션법)는, 좀 더 정밀한 검사 방법으로, 눈에 직접 기구를 살짝 접촉하여 안압을 측정하는 방법입니다. 보통 녹내장 진단이 필요하거나, 보다 정확한 결과가 필요할 때 시행됩니다. 검사 방법으로는, 마취 안약을 점안하여 눈의 감각을 줄여줍니다. 아주 작은 기구(안압계)를 눈 표면에 살짝 접촉하여 안압을 측정합니다. 검사 시간이 짧고, 통증이 거의 없습니다. 장점으로는,  보다 정밀한 측정이 가능함. 비접촉 검사보다 신뢰도가 높음. 단점으로는,  마취 안약을 사용해야 함. 눈을 직접 접촉하기 때문에 감염 위험이 있을 수 있음 (하지만 철저히 소독 후 진행). 안압은 보통 mmHg(수은주 밀리미터) 단위로 측정됩니다. 하지만 안압 수치만으로 녹내장을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때문에, 안압이 높거나 낮다면 추가적으로 시야검사, 안저검사(망막 검사), 시신경 검사 등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안압검사 후 주의할 점으로는, 검사 후 눈이 약간 불편할 수 있지만, 금방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마취 안약을 사용한 경우, 검사 후 눈을 비비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렌즈를 착용하는 분들은 검사 후 30분 정도 후에 다시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안압이 높거나 낮게 나왔다면 추가적인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안압검사는 언제 받아야 할까요? 40세 이상이라면 1년에 한 번 정기검진, 녹내장 가족력이 있는 경우 더 자주 검사, 눈이 자주 피로하거나, 두통이 동반될 때, 근시가 심하거나, 백내장 수술 후 경과 체크가 필요할 때 꼭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2. 녹내장의 원인, 증상, 진단방법 및 치료법

눈은 우리 몸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녹내장(Glaucoma)이 발생하면 시야가 점점 좁아지면서 결국 실명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소리 없는 시력 도둑’이라는 별명도 있습니다. 녹내장은 조기에 발견하면 진행을 늦추거나 실명을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므로, 정기적인 안과 검진과 적절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녹내장의 원인, 증상, 진단 방법 및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녹내장은 눈 안의 압력(안압)이 높아지면서 시신경이 손상되어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만성 질환입니다. 우리의 눈은 정상적으로 방수(눈 내부의 액체)가 생성되고 배출되면서 적절한 안압을 유지합니다. 하지만 방수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으면 안압이 상승하고, 결국 시신경이 손상되면서 시력 저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녹내장은 한 번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합니다. 녹내장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높은 안압은, 눈 내부의 방수가 원활히 배출되지 못하면 안압이 올라가고, 이로 인해 시신경이 손상됩니다. 혈류 장애는, 시신경으로 가는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손상이 가속화될 수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은, 가족 중 녹내장 환자가 있다면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녹내장은 크게 만성 개방각 녹내장급성 폐쇄각 녹내장으로 나뉩니다. 개방각 녹내장 (가장 흔한 형태, 천천히 진행됨)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시야의 주변부부터 점점 좁아지며 진행됩니다. 한쪽 눈이 손상되어도 반대쪽 눈이 보완하기 때문에 진행될 때까지 자각하기 어렵습니다. 진행되면 시야가 터널처럼 좁아지는 ‘터널 시야’가 발생합니다. 결국 중심 시야까지 영향을 미쳐 실명에 이를 수 있습니다. 폐쇄각 녹내장 (응급상황, 급격한 진행)은, 갑작스러운 안압 상승으로 인해 심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한 눈 통증, 두통, 메스꺼움, 구토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시야가 흐려지고, 빛 주변에 무지개 같은 후광(광시증)이 보일 수 있습니다.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단시간 내에 시력을 잃을 수 있습니다. 녹내장은 자각 증상이 거의 없거나, 시야가 이미 손상된 후에야 인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녹내장의 진단 방법으로는,  녹내장은 여러 가지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안압 검사는, 눈의 압력을 측정하여 정상 범위(10~21mmHg)인지 확인합니다. 하지만 정상 안압에서도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검사도 필요합니다. 시신경 검사, 시신경 손상이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로, 안저 검사(눈 바닥 검사) 등을 시행합니다. 시야 검사, 녹내장 진행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중심 시야와 주변 시야를 측정합니다. 각막 두께 검사, 각막이 두꺼우면 안압이 실제보다 높게 측정될 수 있어 이를 보정하기 위해 측정합니다. 방수 배출 검사, 방수가 제대로 빠져나가는지 확인하여 개방각 녹내장과 폐쇄각 녹내장을 구분합니다. 녹내장은 여러 검사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단해야 하므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수적입니다. 녹내장의 치료 방법으로는,  현재까지 녹내장을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적절한 치료를 통해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 (안약 사용)는, 가장 일반적인 치료법으로, 안압을 낮추는 안약을 사용합니다. 하루 1~2회 점안하며, 종류에 따라 방수 생성을 억제하거나 배출을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꾸준한 사용이 중요하며, 갑자기 중단하면 안압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습니다. 레이저 치료는, 방수 배출이 원활하지 않을 때 레이저를 이용해 배출을 돕는 치료입니다. 개방각 녹내장에서는 섬유주 성형술(Trabeculoplasty)을, 폐쇄각 녹내장에서는 홍채절개술(Iridotomy)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수술 치료는, 약물 치료나 레이저 치료로 효과가 없을 경우 수술을 통해 새로운 방수 배출로 를 만들어 안압을 낮춥니다. 섬유주 절제술(Trabeculectomy)이나 방수 유출 튜브 삽입술이 대표적인 방법입니다. 녹내장은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히 관리하면 실명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치료를 중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녹내장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어 방치하기 쉽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진행을 늦추고 실명을 예방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안압이 정상이어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수적입니다.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정기적인 검진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