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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혹시 안저검사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안저검사는 평소에 자주 듣거나 경험하는 검사는 아니지만, 사실 눈 건강을 체크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검사 중 하나입니다. 눈은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기관입니다. 그런데 눈 건강이 나빠지더라도 초반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문제가 생겼을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미리미리 정기적인 안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눈 건강을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오늘은 안저검사가 어떤 검사인지, 왜 필요한지, 검사 방법과 과정, 그리고 주의할 점까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혹시라도 "나는 시력이 괜찮은데 굳이 검사를 받아야 할까?"라고 고민하셨다면, 이 글을 끝까지 읽어보시면 안저검사의 중요성을 알게 되실 겁니다. 

1. 안저검사 방법과, 장단점

눈 건강을 체크하는 여러 검사 중에서도 안저검사가 중요한 이유는 눈 안쪽의 변화를 통해 단순한 시력 문제뿐만 아니라 전신 건강도 함께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명 위험이 있는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녹내장은, 시신경 손상으로 인해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질환이고, 황반변성은 중심 시력이 저하되는 심각한 질환이고,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로 인해 망막의 혈관이 손상되는 질환입니다. 이런 질환들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안저검사를 통해 미리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가능하지만, 진행된 후에는 시력 회복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고혈압, 당뇨병 같은 전신 질환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눈은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특히 망막혈관을 통해 전신 혈관 상태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저검사를 하면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 질환의 위험 여부도 체크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이 심하면 망막혈관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이 오래 지속되면 망막에 출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동맥경화가 있다면 안저에서도 혈관 이상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즉, 안저검사는 단순한 눈 검사 그 이상으로 전신 건강까지 체크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나는 잘 보이는데, 굳이 검사를 받아야 할까?"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안과 질환은 초기에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이미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병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40세 이상이라면 1~2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안저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당뇨병, 고혈압, 녹내장 가족력이 있는 분들도 정기적인 검사가 필수입니다. 안저검사는 생각보다 간단한 검사이며, 검사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비접촉식 안저카메라 검사 (비산동 검사)는, 안저카메라를 이용해 망막을 촬영하는 방식입니다. 산동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검사 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습니다. 검사 시간이 2~3분 정도로 짧고, 통증이 없습니다. 산동검사 (동공을 확대하는 검사)는,  산동제(눈동자를 확대하는 약물)를 점안한 후, 약 20~30분 기다렸다가 검사를 진행합니다. 망막과 시신경을 더욱 자세히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정밀한 검사가 필요할 때 시행됩니다. 단점은 검사 후 몇 시간 동안 눈이 부시고 초점이 잘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검사 후에는 자외선 차단을 위해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저검사 후 주의할 점으로는, 산동검사를 받았다면, 당일 운전은 피하세요. 눈이 부시거나 초점이 잘 맞지 않을 수 있으므로,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 후 4~6시간 정도 지나면 동공이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눈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라면 안저검사를 꼭 받아야 합니다. 40세 이상이라면 1~2년에 한 번 정기검진, 당뇨병이나 고혈압을 앓고 있다면 매년 검사, 시야가 흐려지거나, 빛 번짐 현상이 심할 때, 눈앞에 점이나 그림자가 떠다니는 것처럼 보일 때, 녹내장, 황반변성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꼭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2. 고혈압, 당뇨성 안저변화, 눈에 미치는 영향

혹시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앓고 계신가요? 또는 가족 중에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는 분들이 계신가요? 이 두 가지 질환은 단순히 혈압과 혈당만 조절하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눈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망막(안저)에는 아주 미세한 혈관들이 촘촘히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혈압이나 혈당이 높아지면 이 혈관들이 손상되면서 시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오늘은 고혈압과 당뇨로 인해 눈(안저)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그리고 어떻게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혹시라도 시야가 흐려지거나 눈앞에 떠다니는 점(비문증)이 보인다면 이번 글을 꼭 끝까지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우리 눈에는 망막이라는 아주 중요한 조직이 있습니다. 망막은 우리가 보는 모든 시각 정보를 받아들이는 역할을 하며, 여기에는 수많은 미세 혈관들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고혈압과 당뇨병은 이 미세 혈관들을 손상시키면서 시력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고혈압성 망막병증과 당뇨망막병증은 실명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합니다. 그럼 이제, 각각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고혈압은 단순히 혈압이 높은 것이 아니라, 전신 혈관에 지속적으로 높은 압력이 가해지는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망막의 혈관에도 부담이 가해지면서 혈관이 손상되거나 좁아지고,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성 망막병증의 단계별 변화로는, 초기 (경미한 변화)에는, 망막의 혈관이 좁아지고, 굽어지는 형태로 변화함, 혈관 벽이 두꺼워지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음, 중기 (손상 진행)로는, 망막의 미세 혈관이 터지면서 출혈이 발생함, 망막 부종(부어오름)으로 인해 시야가 흐려질 수 있음, 황반부(중심 시력 담당 부위)에 영향을 미치면 시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음. 말기 (심각한 상태)는, 망막의 혈관이 막히면서 혈액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음, 신생혈관이 생기지만, 이 혈관은 매우 약해서 쉽게 터짐, 심한 경우, 녹내장이나 망막 박리로 이어져 실명 위험이 높아짐. 고혈압성 망막병증의 증상으로는, 시야가 흐려지거나 안개 낀 듯한 느낌, 빛 번짐 현상 (야간 운전 시 불편함), 눈앞에 검은 점이 떠다니는 느낌 (비문증), 눈이 쉽게 피로하고, 두통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음. 고혈압성 망막병증은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기적인 안저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를 통해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당뇨병은 혈당이 정상 범위를 벗어나 높은 상태가 지속되는 질환입니다. 이로 인해 혈관이 약해지고, 망막의 미세 혈관들이 손상되면서 출혈과 부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망막병증은 실명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이기 때문에, 당뇨 환자라면 반드시 정기적으로 눈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당뇨망막병증의 단계별 변화로는, 비증식성 당뇨망막병증 (초기 단계) 망막 혈관이 약해지고, 일부 혈관이 부풀어 오름(미세동맥류 발생), 미세한 출혈이 나타나기 시작함, 아직까지는 시력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수도 있음. 증식성 당뇨망막병증 (중기~심각한 단계) 신생혈관이 생기지만, 매우 약해서 쉽게 터지고 출혈을 유발함, 유리체 출혈이 발생하면 시력이 갑자기 저하될 수 있음. 심한 경우, 망막이 박리되면서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음. 당뇨 황반부종 (중심 시력 저하) 망막의 중심 부분인 황반에 부종이 생기면서 시력이 급격히 나빠질 수 있음. 당뇨망막병증이 있는 환자의 약 50%에서 황반부종이 동반됨. 당뇨망막병증의 증상으로는, 시야가 흐려지거나 겹쳐 보이는 증상, 눈앞에 검은 점들이 떠다니는 느낌 (비문증), 야간 시력 저하 (빛 번짐, 눈부심), 시야 중심이 흐려지거나 찌그러져 보임. 당뇨망막병증 역시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라면 증상이 없더라도 매년 안저검사를 받는 것이 필수입니다. 오늘은 고혈압과 당뇨로 인해 눈(안저)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눈 건강은 평생 관리해야 하는 중요한 부분이므로, 정기적인 검진과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미리미리 예방하시길 바랍니다!